할만한게임 산재 사망, 상반기에만 ‘287명’…절반이 건설업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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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작성일25-08-22 01:2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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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한게임 올해 상반기 대형 사고가 잇따른 건설업과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사망자가 증가했다. 다만 전체 산재 사망자는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2분기 누적) 사고 사망자는 287명으로 전년 동기 296명 대비 9명 줄었고, 산재 사고 건수는 278건으로 전년 대비 12건 늘었다. 사망자 중 외국인 노동자는 38명으로 13.2%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138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늘었다. 전체 대비 건설업 사망자 비율은 48%로 절반에 육박한다. 노동부는 지난 2월 부산 기장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 현장 화재(6명)와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4명)로 건설업 사고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에선 67명이 사망해 전년 대비 28명 줄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아리셀 참사로 23명이 사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에 올해 감소폭이 커 보이는 것”이라며 “아리셀 참사를 제외하면 5명 감소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안전보건 개선 역량이 부족한 건물종합관리, 위생 및 유사 서비스업 등에서 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시 노동자 50인 미만(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 사고 사망자는 176명으로 21명 늘었다. 이 중 5인 미만 사업장에서 17명, 5~49인 사업장에서 4명 증가했다. 반면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은 111명이 사망해 30명 줄었다.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범죄집단을 조직하고 국내에 법인을 설립해 약 2150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정현)은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글로벌골드필드 대표 정모씨를 지난달 11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모씨 등 조직원 3명은 전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약 5개월간 캄보디아에서 폐업한 호텔 건물을 거점으로 삼아 봉사단체를 가장한 국내 법인 A사를 설립했다. 이들은 국내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접근해 본사가 영국에 있고 자신들이 해외 주재원인 것처럼 속였다.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봉사활동 인증사진을 찍게 한 후 후원금을 지급하는 등 신뢰 관계를 쌓았다. 이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해 약 2200명에게 2150억여원의 투자금을 받아 빼돌렸다.
검찰 관계자는 “해외를 거점으로 하는 범죄 집단들은 보이스피싱 등 일회적이고 단순한 수법을 썼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고도화된 범행 수법을 장기간에 걸쳐 사용했다”면서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루스소셜에 “어떤 결과가 있을지 보자”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중요한 하루가 펼쳐진다”며 “이렇게 많은 유럽 정상을 한 번에 모신 적이 없다. 미국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 유럽 정상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엄호하기 위해 백악관에 동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SNS 게시물에서 “내가 완전히 확신하는데 만약 러시아가 손을 들고 ‘우리는 항복한다, 굴복한다, 투항한다, 우크라이나 및 역사상 가장 존경받고 존중받고 강력한 국가인 위대한 미국에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그 주변 반경 1000마일(약 1600㎞) 안에 있는 것을 내주겠다’고 말하면 가짜 뉴스와 그들의 민주당 파트너들은 이것이 트럼프에게 나쁘고 굴욕적인 날, 우리 나라 역사상 최악의 날 중 하나였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이 바로 그들이 가짜 뉴스이고 형편없이 실패하는 급진 좌파 민주당원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합의 계획을 폐기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영토 요구안을 수용해 언론의 비판을 받는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게시물에서도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가짜 뉴스라고 공격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을 통해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충북농기원은 오는 22일부터 충북하나센터와 지역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치유농업센터와 더자람원예농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총 3차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회당 8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한다.
오는 22일 첫 회차에는 건강검사와 심리검사, 치유 명상, 농업기술원 견학을 진행한다. 두 번째 회차(29일)에는 식용 꽃을 활용한 레몬청 만들기와 독서 기반 집단 활동이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9월 5일)에는 이끼 테라리움 제작과 미술치료를 한다.
충북농기원은 치매 예방, 돌봄 종사자 마음 치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해오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충북에는 140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충북농기원과 충북하나센터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중 장년층의 사회 적응 문제 및 고독사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치유농업이 탈북민의 향수를 자극하고, 독서·미술 치료 등 상담 기법과 결합하여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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